
노인돌봄로봇은 고령자 복지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다양한 가정과 복지기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인지 훈련, 정서 지원, 낙상 감지, 복약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령자의 안전과 생활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은 조금 다를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그 가족들 사이에서는 “있으면 좋긴 하지만 불편한 점도 많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는 기술이 아직 사람의 감각과 상황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반영하며, 동시에 향후 개선이 필요한 방향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피드백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실제 노인돌봄로봇을 사용 중인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불편한 점 5가지를 정리해 본다. 음성 인식의 오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