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 로봇

노인돌봄로봇 체험 가능한 전시·체험센터 정보 (2025년)

zzang-buja 2025. 7. 3. 14:00

2025년, 노인돌봄로봇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닌 현실 속 복지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낙상 감지, 인지 훈련, 생활 루틴 안내, 정서 교감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 로봇들은 특히 고령자나 가족 보호자에게 매우 실질적인 관심 대상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보 부족’이다. 많은 이들이 “좋다고는 하는데, 어디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실제로 제품 설명서나 영상만으로는 로봇의 반응 속도, 대화 품질, 조작 편의성 등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시·체험 공간을 방문해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된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실제 노인돌봄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국 주요 전시관, 체험센터, 복지시설, 박람회 정보를 정리한다.
일반인 관람 가능 여부, 사전 예약 필요 여부, 위치, 대표 전시 기종 등을 함께 제공하여 직접 방문을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 상암동 ‘스마트 돌봄 전시체험관’ – 정기 운영되는 대표 체험 공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마트 돌봄 전시체험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마포구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공형 복지 기술 체험 공간이다.
이곳은 고령자, 보호자, 복지사 모두를 대상으로 AI 기반 노인돌봄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2025년 현재 운영 중인 대표 전시 기종은 다음과 같다:

  • 케어봇2: 생활 리듬 안내 + 낙상 감지
  • 에이닷 케어형 로봇: AI 음성 기반 대화·정서 교감
  • 소이봇: 인지 퀴즈, 음악 재생, 정서 반응 기능 탑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은 격주 운영된다. 관람은 무료이나, 단체 체험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고령자뿐만 아니라 가족, 보호자, 요양기관 종사자도 참여 가능하며, 매월 둘째 주에는 기기 설명회와 실습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로봇 융합 체험존 – 최신 개발 모델을 먼저 만나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스마트케어 연구단은 2024년부터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해 노인돌봄로봇 체험존을 상설 운영 중이다.
GIST는 다양한 국책 R&D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연계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로봇 융합 체험존에서 전시되는 주요 모델은 다음과 같다:

  • 리봇 프로토타입: 비전 센서 기반 낙상 탐지 기술 내장
  • 지능형 대화형 돌봄로봇(G-Robot): 감정 분석 기능 탑재
  • 복합 센서 로봇 플랫폼: 온도, 습도, 움직임 등 복합 감지 기능

광주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거주자도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신청은 GIST 홈페이지 또는 광주복지재단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기술 시연 + 사용자 피드백을 함께 수집하는 실증 중심 운영이기 때문에, 로봇의 동작 원리나 기술 구조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유익한 장소다.

노인돌봄로봇 체험 가능한 전시.체험

 

대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돌봄서비스 체험존’ – 보급형 로봇 중심 체험

 

대전시는 2023년부터 ‘AI돌봄서비스 실증도시’로 지정되며,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노인돌봄로봇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이 체험존은 특히 2025년 기준 실제로 지자체를 통해 보급 중인 보급형 로봇 모델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어, 향후 신청을 고민 중인 고령자에게 특히 적합하다.

전시 로봇 예시:

  • 에이닷 케어 패키지형 모델
  • 복지관 연계형 저가형 돌봄로봇
  • 영상통화 연동 가능형 스마트 로봇

이곳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 방문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전문 상담사가 1:1 로봇 기능 설명 및 신청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특히 고령자 자녀가 함께 동행하면 가정 내 설치 전 사전 테스트용으로 매우 유익한 공간이 된다.

 

지역 복지관 연계 ‘찾아가는 돌봄로봇 체험 서비스’도 확대 중

 

전국 곳곳에서는 지자체 또는 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이동식 또는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지역에서 2025년 기준 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노인종합복지관
  • 부산 사하구 주민복지과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복지정책과

이들 기관은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 돌봄 설명회’ 또는 ‘로봇 상담 데이’**를 운영하여,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에게 직접 로봇을 가져가서 시연하고 사용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복지사 또는 가족이 대신 체험 후 설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도 운영되며, 이 체험 결과가 로봇 무상 지원 심사에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복지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월별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박람회 일정: 연 1~2회 대규모 전시에서 다양한 로봇 체험 가능

 

전시관 외에도, 연 1~2회 열리는 노인복지 및 헬스케어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가 참가해 최신형 노인돌봄로봇을 대규모로 전시·시연한다.
2025년 기준 예정된 주요 박람회는 다음과 같다:

박람회명장소일정특징

 

국제 복지·헬스케어 박람회 서울 COEX 2025.6.5~6.7 15개 돌봄로봇 기업 참가 예정
AI 복지기술 엑스포 대구 EXCO 2025.10월 예정 공공기관 시연 + 로봇 상담존 운영
스마트실버케어 박람회 인천 송도컨벤시아 2025.9월 예정 실버타운 연계형 로봇 전시
 

박람회는 보통 무료 입장이며, 전문가 시연, 구매 상담, 시범 사용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체험 후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실증단체와 연계해 설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설치 의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 일정이라 할 수 있다.

 

단, 방문 전에는 반드시 각 기관의 홈페이지나 일정 공지를 확인해야 하며, 현장 접수 가능 여부나 사전 예약 필요 조건도 미리 체크해야 한다.